울산해수청,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 총력
-
부서
선원해사안전과
-
담당자
김태환
-
등록일
2025-12-08
-
조회수
27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상구)은 겨울철(12월~2월)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울산항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24) 울산항 항계 내 해양사고는 겨울철에 가장 적게 발생 하였으나, 겨울철은 강한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풍랑특보가 빈번하고, 해수 온도가 낮아 해상 추락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 (해양사고 건수) 가을(43건, 30%) > 봄(35건, 24%) > 여름(32건, 23%) = 겨울(32건 , 23%) ** (풍랑특보 일수) 겨울 31.4 > 가을 25.2 > 봄 21.8 > 여름 13.2 *** (해수온도) 여름 22.6 > 가을 21.5 > 봄 9.6 > 겨울 8.9 ℃
이에 울산해수청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첫째, 겨울철 선박 화재·폭발사고 대비 위험물운반선 및 기타선 등 소형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위험물운반선에 대해서는 선내 정전기 발생 대비 방폭·절연장비 사용 여부 및 매뉴얼에 따른 작업이행 여부 등을 중점점검 하고, 항내 운항 소형선박에 대해서는 겨울철 전열기 사용 증가에 따른 선내 소화설비 및 노후 배전반 등 화재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 (선종별 사고 건수) 위험물운반선(12건) > 어선(11건) > 예인선 및 기타선(10건) > 화물선(5건) 順 ** 최근 5년간(‘20~’24) 전국 겨울철 주요사고(934건) 중 화재?폭발 154건(17%), 안전사고 188건(20%)
둘째, 겨울철 추위로 인한 집중력 저하 등에 따른 선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원 대상 방선교육을 실시하고 종사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구명조끼 착용 체험 및 구명뗏목 투하, 소화기 작동 시연 등 현장 캠페인 또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셋째, 동절기 대비 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울산신항 남방파제 보강공사 등 건설현장에 대한 정기안전점검 및 항로표지시설의 안정적인 기능 유지를 위한 유·무인표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울산항 선박 통항로와 정박지에 순찰선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 밀집 해역의 해상장애물 제거 및불법 어로행위 단속을 강화해 무역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넷째, 해양사고 재난 발생 대비 당직자 지정 등 주말 포함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울산항 해양안전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12.16)를 통해 현장의 잠재 위험요인 식별 및 제거를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 또한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협의체) 울산해수청, 울산광역시, 울산해경, 울산항만공사, 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16개 기관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겨울철은 선박 화재사고와 기상 악화로 인한 대형 해양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시기이므로, 이번 겨울철 예방대책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울산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