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수청-항만공사, 안티드론시스템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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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항만물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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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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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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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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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수청(청장 정상구)과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은 무역항 내 불법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무력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울산항 안티드론시스템 구축사업’의 착수보고회를 9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안티드론시스템) 주요시설을 불법·무단침입 드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만공사(UPA)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계약금액은 총 40억 5,100만원으로 정부와 울산항만공사가 절반씩 부담하며, 지난 9월 3일 본 공사와 감리용역 도급사 선정을 마치고 내년 4월까지 울산본항과 신항 일원에 안티드론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울산항에 구축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은 △드론탐지용 레이더, △전자광학 적외선(EOIR) 카메라, △전파탐지기(RF스캐너), △전파차단기(재머), △통합관제장비 등으로 구성되며, 불법드론을 식별한 뒤 통신을 차단하거나, 퇴거를 유도하는 등 항만의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상구 울산해수청 청장은 “울산항은 대규모 유류 저장시설과 수출입 물류거점이 밀집한 국가 핵심 인프라로서 그간에는 드론을 활용한 촬영, 탐지, 테러 등 위협에 취약했으나, 이번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하여 울산항의 항만 보안 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은 울산항의 항만보안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수청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안티드론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울산항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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