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수산청,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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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선원해사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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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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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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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82
울산해양수산청,「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수립·추진
- 기상악화 대비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관리 강화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양진문)은 가을철 기상악화 대비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을철(9월~11월)은 성어기로 조업활동 증가로 인한 어선-상선 간 충돌사고 우려가 높고, 태풍내습과 기습폭우 등 기상변화도 심해서 계절적 위험요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울산항 해양사고 발생 건수를 보면 가을철은 봄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선종별로는 위험물운반선과 예인선, 유형별로는 해양오염, 기관손상, 충돌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울산청은 앞으로 3개월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물운반선 안전점검 강화 ▲3대 인명피해 사고(안전사고, 충돌·전복, 화재·폭발) 중점관리 ▲위험요인(가을태풍) 대비태세 확립 및 안전문화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
첫째 대형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유조선, 가스운반선, 화학제품운반선, 급유선 등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우선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외국적 선박에 대해서는 아시아·태평양·유럽지역 국가들과 동시에 ‘선원의 훈련·자격증명·당직기준’ 분야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한다. 둘째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안전사고 및 충돌·전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화물창 폭발* 예방을 위한 위험물운반선의 적재화물 취급요령 확인 및 안전장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19.9.28. / 스톨트 그로인랜드호 / 울산 염포부두 접안 중 화물창 탱크 폭발 및 화재
마지막으로 가을태풍에 대비해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항만전반의 시설물 및 위험물 하역시설 등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며, 해양종사자 대상 온라인 집합교육 및 해양안전 캠페인도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가을철 특성에 맞춘 안전점검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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