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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수청,「가을철 해양안전관리 강화방안」수립·추진

- 기상악화 대비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관리 강화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용한)은 가을철 기상악화 대비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가을철 해양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수립하여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을철(9월～11월)은 태풍내습과 기습폭우 등 기상변화도 심해서 계절적 위험요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울산항 해양사고 발생률 통계를 보면 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계절로서 특히 유의해야하며, 선종별로는 위험물운반선과 예인선, 유형별로는 해양오염, 기관손상, 충돌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울산해수청은 해역·항만·항로표지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물하역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해수청에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기상정보 및 선박운항 관련 정보를 SNS 및 안내물 등으로 업체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추석연휴기간에도 울산항내 화물운송업체 26개사를 대상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가을철 계절별 특성에 맞춘 사전점검 및 안전점검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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